이슬라 무헤레스에서 무얼해쓰?
점점 제목 욕심이 과해진다고 생각드셔도 너그러이 봐주세요…
칸쿤에서 페리를 타고 20분가량 가면 나타나는 작은 섬 ‘이슬라 무헤레스’에서 3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무얼 했냐고 물어보신다면 역시나 별로 한 일이 없네요. 최근 3주 가량은 계속 하는 일 없이 보내고 있긴 합니다. 제가 이렇게 게으르게 잘 살 수 있는 원동력의 8할은 해먹에서 나옵니다. 이슬라 무헤레스에서 묵었던 호스텔에서는 해변 바로 앞에 해먹을 잔뜩 걸어 놓아서, 한번 누웠다 하면 지겨운 줄도 모르고 쏴아하고 부서지는 파도를 구경하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해먹 넌 완전 내 스타일이야… 집에 걸어 놓을 곳만 있다면 기념품으로 하나 사 가고 싶습니다.
한 일이 없으니 할 말도 없네요. 바다 사진 몇 장으로 감상을 대신합니다:D
이슬라무헤레스에서도 다이빙을 한 번 했습니다. 사진은 다이버들이 오기 전 해변에서 배를 점검 중인 깨삐딴 님.
서쪽 해변. 몇주째 보는 풍경인데도 이 동네 바다는 볼때마다 감탄이 나옵니다.
호스텔 뒷마당 해먹에 매달려 독서하다가. 의외로 읽고 있는 책은 분위기에 안 어울리게(?) 한흥구 교수의 대한민국사… 참고로 뒷마당 해변(동쪽 해변)에선 해류에 휩쓸려 동굴 속에 갇히게 되니 수영하지 말라는 동네 식당 아저씨의 말씀.
아침 일찍부터 호스텔 뒷마당에서 요가 수련 중인 여행자들. 아침마다 내일은 나도 참가해야지, 생각 했는데 늘 까먹고 못했네요.



해먹에서 독서하는 설정 사진 한방 부탁해 ㅋㅋ 운치있겠다ㅎ
앗 마침 해먹으로 유명한 동네에 와 있으니 한번 도전해볼게용 ㅎㅎ
ㅎㅎ 제목만 봐도 ㅁㅈ 다움 ㅋㅋ 정말 해변 예쁘다잉
ㅎㅎ응 정말 예뻐.. 열대의 바다는 확실히 때깔이 다르다는걸 알았다 @_@!!
언어유희개그욕심의 끝 ㅋㅋㅋ
정말 미처 알지 못했던 세상이구낭~~!
ㅋㅋㅋ 언어유희개그욕심은 쭈욱 계속된다!!!
나이가 들긴 한건지 이젠 언어유희 개그가 웃겨!!!! 심지어 내가 하고 있어!!! 그나저나 바닷가에서 해먹에 누워 독서라니 무지무지 부럽소이다.
단점은 모기에 엄청나게 뜯긴다는거 ㅋㅋㅋ 지금 다리 완전 피나고 상처투성이라우 ㅋㅋ
인생 재미의 절반은 언어유희라는데 한 표 던진다. 이런 제목 짱~~
점점 언어유희에 대한 부담감이 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