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여행의 희노애락
요즘 한국 날씨가 많이 덥다고 들어서 시원한 사진 한장 올리고 시작합니다. 브리크스달 빙하를 먹고 있는 어떤 이상한 사람입니다.
喜 : 운좋게 만난 아시안 푸드마켓에서 쌈장과 너구리를 샀습니다. 상추와 돼지고기, 비닐봉지 째 끓이면 되는 boil-in-bag 자스민 쌀밥과 함께 진수성찬을 차려먹었네요. 그리고 수출용 너구리에는 다시마가 없다는 사실! 아마 저만 몰랐던듯..
怒 : 제 여행 히스토리상 가장 허접한 도미토리를 노르웨이 Voss에서 만났습니다. 침대…라기보다는 매트리스 하나에 215NOK(약 4만원)를 받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길가의 평범한 햄버거집 사진입니다. 보통 100g짜리 제일 작은 햄버거 세트메뉴가 100NOK(2만원)을 넘습니다. 노르웨이 물가 나빠요…
哀 : 나는 슬플 떄는 저녁 노을을 봐서…는 아니고, 휴대폰을 잃어버린 날 경찰서에서 돌아오는 길 봤던 오슬로의 노을입니다. 이제 제 수중에 없는 물건은 사진으로 찍을수가 없네요 흑흑.
樂 : 마트에 가면 빈병 재활용기가 있습니다. 1.5l 큰 페트병은 보통 2.5크로네(약500원), 작은 페트병이나 캔은 1크로네(약200원)를 돌려주는데, 오른쪽 사진처럼 바코드 찍힌 쿠폰이 나오면 마트에서 계산할 때 내면 됩니다. 어렸을 때 슈퍼에서 빈병 바꾸고 아이스크림 사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잔돈버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막짤은 빙하와 빙하가 녹아 흐르는 강물을 배경으로 뛰어오르는 거대한 박쥐 한마리 입니다.








재활용하면 엄청 받네. 그말인 즉슨 원래 음료수는 저거보다 훨씬 비싸다는 거지? 물가 정말 장난아니구나…ㅋㅋㅋ 박쥐 사진 대박 ㅋㅋ
병값이 물건값 정가기준으로 10%정도 됐던거 같아요 ㅎㅎ
헐 마지막 사진 대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요즘 더워 죽을거 같은데 시원하고 좋겠다…
깔깔깔 보기만해도 시원하구나^^
민지야 어디가있는거냐?
우리엄마가 ㄱㅈ에게 대신 댓글을 달아주셨군.. 왠지 말하려니 미안하지만 노르웨이는 너무 추워서 힘들었당@_@ㅋㅋ
어머니께서 달아주시다니 영광이었군. 이젠 한국도 선선하다 ㅎㅎ
오 민지 한마리의 박쥐같아
토끼같은 아기를 보다가 박쥐같은 험한 동물을 갑자기 보면 눈 버리실라 걱정되옵니다…
님좀 날줄 아시는듯!
후훗 제가 좀 날지요.. 참고로 저 판쵸가 날개펼치기 좋은 디자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