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를 오슬렁거리다 생긴 일

핀란드와 스웨덴을 여행하며 마음 상태가 너무 해이해졌나봅니다. 안될놈은 뭘 해도 안된다고, 중국도 러시아도 아닌 노르웨이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릴 줄 누가 알았을까요. 북유럽의 비싼 물가에 허덕이며 굶주린채로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햄버거 가게에서 허겁지겁 2만원자리 세트를 먹고있었는데… 계속 읽기

스톡홀름 카드 잘쓴게 자랑

유럽의 많은 도시에서는 관광객들이 2일이나 3일에 걸쳐 자유롭게 박물관, 미술관,유적지 등에 입장하고, 시내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카드를 판매합니다. 그런데 저는 남부럽지 않은 museum-goer를 자청하면서도, 이런 뮤지엄패스류 카드를 잘 안사는… 계속 읽기

배로오고 배로가는 탈린

발트해 연안에 나란히 붙어있는 세 개의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흔히 발트3국이라고 부르는 이 생소한 나라 중 한 곳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서 1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헬싱키에서 페리를 타고 두시간 반, 배에 난… 계속 읽기

느릿느릿 헬싱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3일을 보냈습니다. 이번 주는 여름 휴가차 오신 어머니와 함께 하는 (지금까지의 여행에 대비하면 몹시 호화스러운) 여정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 곳은 모든 것이 깨끗하고, 사람들은 느긋하고 여유로우며, 페리 터미널 구석에도 멋스러운… 계속 읽기

러시아 사진 대방출

백문이 불여일견. 러시아사진 대방출합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상뜨페테르부르크, 성 이삭 성당에서 내려다본 풍경 상뜨페테르부르크, 흔한 거리의 운하 풍경 상뜨페테르부르크, 여름정원의 울창한 나무 상뜨페테르부르크, 기념품 가게에서 발견한 미소 대치중인 냉전시대의 체스판… 계속 읽기

Chapter 1-대륙을 횡단하다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31일간의 중국-몽골-러시아 여행을 정리합니다. # 여행경로 및 이동방법 -(비행기)중국 베이징1박 -(비행기)윈남성 쿤밍1박 -(버스)따리2박 -(버스)리쟝1박 -(버스)호도협트래킹1박 -(버스)샹그릴라2박 -(버스)쿤밍1박 -(비행기)베이징4박 -(기차)1박 -몽골 울란바타르1박 -(투어지프)테를지 국립공원 1박 -(투어승용차)울란바타르1박 -(기차)1박 -러시아 이르쿠츠크1박 -(버스)바이칼… 계속 읽기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적극 추천합니다

모스크바에서 번갯불에 콩을 구워먹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어느새 마지막 밤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여행 일정에 러시아가 있다고 주변인들에게 알렸을때 많은 분들이 우려와 걱정의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짧은 여행 기간동안 둘러본 것을 가지고 그 지역에 대해 얼마나 왈가왈부할… 계속 읽기

THINGS I LEARNED IN RUSSIA

-Basic- Q 참새는 어디서 태어나나요? A 나무에서 과일처럼 열립니다.   Q 비둘기는 어디서 태어나나요? A 땅에서 채소처럼 자라납니다.   -Intermediate- Q 이르쿠츠크에서 부산대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A 130번 버스를 탑니다   Q… 계속 읽기

기차가 커피라면 이건 TOP야

시베리아 철도 탑승기 – 기차가 커피라면 이건 TOP야 통상 시베리아 횡단열차라고 하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혹은 상트페테르브루크)를 연결하는 9천여km의 대장정을 이야기합니다. 제가 여행한 길은 이의 변형/확장판이라 할 수 있는데, 북경에서 시작, 울란바타로를 경유한 몽골 종단열차(?)를… 계속 읽기

바이칼, 알혼섬에서의 3일

어느덧 러시아에 와 있습니다. 중국에서 올린 포스트를 뒤늦게 짬짬이 올리느라 여행기가 뒤죽박죽이 되고 있는 탓에 잠시 여정을 설명드립니다. 쿤밍-따리-리쟝-호도협-샹그릴라의 순서로 중국 남서부 윈난성을 둘러보고, 북경으로 날아와 30시간의 기차를 타고 몽골 울란바타르로 이동, 그리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