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떠나요

늦은 할로윈 구경

요즘은 한국에서도 할로윈이 제법 큰 명절이 되어간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할로윈을 제대로 경험한건 미국에 와서입니다. 코스튬을 입은 어린이들이 집을 방문하며 캔디를 얻는 날, 코스튬을 입은 어른들은 파티를 열어 부어라마셔라 하는 날이라고 알고 있었죠. 그러다가… 계속 읽기

내 이럴줄 알았더라면

한국으로 돌아온 후 여행했던 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신문 기사나 뉴스로 접하면, 마치 내 친구 이야기가 실린것 마냥 반가운 느낌이 듭니다. 제가 작년 초 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세계 각지에서 있었던 일들을 제… 계속 읽기

에고 샌디에고

여행 막바지에 동생과 미국을 여행 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어디선가 미국 여행에 렌트가 필수라는 말을 주워들은 우리 자매는 미국 서부로 이동하면서 과감하게 렌트를 했습니다. 저는 사실 자가용도 없고 서울에 살기 때문에 거의 운전을… 계속 읽기

두유노우 싸이?

이런 웃긴 티셔츠를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야 알게되어 아쉽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인을 만나면 들끓는 애국심에 두유노우 싸이? 유나킴? 김치? 등을 물어보는 것을 비꼬는 그림이지요. 그래도 여행을 다니며 한국이 생각보다는 유명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는건 확실히 느꼈습니다.… 계속 읽기

안녕, 나의 친구

‘외국인 친구’라는 말이 조금은 촌스럽게 들리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되면서도, 전 아직도 외국인 친구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작년의 몽골 여행을 되돌이켜 생각해보면, 울란바타르에서 몽골인 친구 수메이를 만나 함께했던 시간이, 그곳에서 봤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신기하게도 한국인과 닮은… 계속 읽기

길위에서 만난 사람들 – 중국 샹그리라

고민끝에 minjiontheroad.com 의 도메인을 1년 더 연장하기로 마음먹고, 아직도 못다한 여행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지금까지의 기록이 여행한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뤘다면, 이제는 그 곳에서 저와 함께 길을 걸었던 다른 여행자와 그 곳에서 만났던… 계속 읽기

문득 떠올리는 북유럽 – 영화 카모메 식당

얼마전부터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먹기 시작했습니다. 커피잔 모양의 깔때기에 필터를 씌우고, 원두 위에 물을 부으려는 찰나, 예전에 영화에서 봤던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자우림의 김윤아를 닮은 여자 주인공이, 커피에 물을 따르기 직전에 원두 가루를 콕… 계속 읽기

영어 공부하세요

  최근에 영어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수 개월간 한량으로 살다가, 선생님의 설명을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 매서운 눈빛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 사이에 끼어앉아있으려니 영 이 곳이 제 자리가 아닌것 같아 어색하고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계속 읽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서울로 돌아온 지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귀국하자마자 고향 집에 내려가 설을 보낸 후 올라왔더니, 맛있는 설 음식을 먹느라 얼굴이 뽀얘졌는지,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얼굴이 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계속 읽기

홀깃, 라스베가스, 홀깃, 미국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신기루와 같은 도시 라스베가스에서는 두 밤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에는 새벽에 출발해 밤늦게 돌아오는 그랜드캐년 투어를 다녀왔으니, 도착한 날과 떠나던 날 반나절씩, 딱 하루를 본 셈입니다. 미국 여행을 함께하고 있는 동생이… 계속 읽기